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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Ubuntu)를 쓰면 입사지원도 못하나요?

요즘 윈도우XP와의 멀티부팅이기는 하지만 대부분 우분투를 이용하여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 리눅스에 대한 지식도 많지 않을 뿐더러 가끔씩 터미널을 사용해야 될 때면 머리 쭈삣쭈삣 서기도 한다. 하지만 초기 설정 이후에 왠만큼 설정이 완료된 상태가 된 지금은 전혀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우분투를 사용함으로써 얻게 되는 몇 가지 이득(?)이 있다. 우선 인터넷(익스플로러)쇼핑에서 결제가 불가능하다 보니 지름신 내림을 받을 일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 가끔 쇼핑 사이트를 돌아 다니면 눈팅을 하기는 하지만, 막상 지름신이 발동해도 윈도우XP 로의 재부팅의 귀차니즘 때문에 그냥 계속 아이쇼핑을 이어가기 일수이다. 사실 어찌 보면 많이 이들이 리눅스를 사용하면서 좌절하게 만드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반대로 ..

누구를 탓하랴~! - 백수일기(8)

난 오늘도 취직하지 못해 빌빌거리고 있다. 세상이 나를 보는 눈은 패배자이다.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으며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이제 취업시장에서는 슬슬 퇴물이 되어가고 있는 처지이다. 서울에 4년제 대학을 나왔다는 것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세상은 미치도록 치열하고 고용시장에서 선택의 폭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얼마전 모 회사의 대표이사 님과 다이렉트 면접을 보고 왔다. 아버지의 친구분이신 분과... 소위 아버님께서 자존심 구겨가며 인사청탁을 하신 셈이다.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지만, 지금으로써는 연락이 오긴 올꺼 같다. 하지만 너무 비참하다. 이제야 서서히 철이 드는 것일까? 그냥 세상을 나 혼자 스스로 개척하고 싶다. 물론 내가 그 회사에 들어가서 열심히 일을 하고 회사에 보템이 된다면 서로의..

일상/백수일기 2009.05.01

우분투 9.04 업그레이드

우분투 9.04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업데이트 관리지를 이용한지 특별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TV Time Viewer 도 잘 작동하고, 듀얼모니터도 이상없이 작동됩니다. 다만 3.0으로 버전업된 오픈오피스를 실행하니 메뉴 글꼴과 작성 글꼴이 깨지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구글신께서 가르침을 주시와 손쉽게 해결했습니다. 우분투 (ubuntu) 9.04 오픈오피스 (openoffice) 글꼴 깨짐 문제 그리고 Adobe Flash 플러그인이 이미 설치되었음에도 작동되지 않아서 프로그램 관리자에서 삭제한 후 플러그인을 재설치했습니다. 다른 문제가 발생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는 매우 완벽한 상태입니다. 일상의 전환을 원하시는 분은 우분투에 도전해 보세요. ^_^ http://www...

난 노무현이 측은하다.

요즘은 무엇인가 재미가 없다. 노무현 전 대통령 쥐어짜기에 신이 난 언론과 검찰들의 이야기만 난무할 뿐이다. 그리고 간혹 들려오는 고용악화에 대한 이야기들. 요즘 뉴스에 떠들어 대는 내용이라고는 이런 것들이 고작이다. 난 노무현 지지자도 아니지만, 요즘 왠지 그를 보고 있노라면 측은하다. 털어서 먼지 안날 사람이 어디 있으랴. 조중동과 한나라당 그리고 KBS에는 연일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 그의 부도덕함에 대해서 "이 놈 드디어 꼬투리 잡았다."는 식으로 공세를 펼치고 있다. 물론 어떤 이들의 말처럼 30명 죽인 연쇄살인범으로 인해서 한 두 명 죽인 살인범이 용서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연관된 비리들에 대해서 전씨나 노씨 이런 분들보다 돈 좀 적게 먹었으니 용서해 ..

시사 2009.04.16

세상 사람들은 너무 바쁘다 - 티스토리 초대장

참 많은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했습니다. 초대장 배포 포스트를 올리고 제가 갖고 있는 초대장이 허락하는 한 모두 배포하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분은 몇 분 안되시네요. 나중에 여유가 되시면 블로깅을 하실려고 미리 가입을 해 놓으시려는건지 어쩌시려는 건지... 세상 사람들은 너무나 바쁜가 봅니다. PS. 초대장을 드려도 활동하시는 분은 별로 없으신데, 태그에 티스토리초대장 만 넣으면 트래픽은 장난 아니게 늘어 나더군요 -_-;; 흠좀무

무엇 때문에 나는 불행한가?

우리는 모두 알 수 없는 공포감에 휩싸여 있다. 그 중심에는 '경쟁' 이라는 단어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사회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경쟁을 통하여 개개인의 무한한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다는 달콤한 환상을 심어 준다. 그런 환상으로 인해 누군가보다 뛰어나기를 바라고 한 없이 위만 바라보며 달려가고 있다. 무한의 시간을 투자하고 무한의 자본을 투자하며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달려 간다. 그런 무한의 투자 속에서 스스로 무의미한 가치들을 만들어 낸다. 예컨데, 난 4년제 대학을 졸업 했으니 최소한 3000만원 정도의 연봉을 받아야 된다는 이런 류의 생각들이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자신의 가치인가? 신자유주의는 무한 경쟁을 강조하고 개개인을 하나의 상품으로 치부해 버린다. 난 하나의 상품이기 때문에 내 스..

일상/잡담 2009.04.14

좀비가 된 느낌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컴퓨터를 켠다. 며칠 전에 깐 우분투가 구동된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TV Time Viewer 를 구동시키고 Pidgin 을 켠다. 당연하다는 듯이 파이어폭스를 실행한다. Gmail을 잠깐 확인 해 주고, Google 리더로 이런 저런 기사들을 읽는다. TV 채널을 좀 돌리다가 결국은 YTN 혹은 MBN. 뉴스가 쉴 새 없이 흘러 나온다. 그렇게 끊임없이 뉴스가 흘러 나오지만 다 '박연차리스트' ,'노무현 전 대통령','권양숙 여사','노건호' 이런 단어들 밖에 들리지 않는다. 좀비가 되어 버린 것 같다. 방 안에 불도 키지 않고 멍하니 앉아서 인터넷서핑을 하고 뉴스만 시청할 뿐이다.

일상/잡담 2009.04.13

티스토리 초대장 배부 합니다. - 배부완료

초대장이 모두 배부되었습니다.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 남은 초대장 수 : 0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신 분! No ..

이제는 별 걸로 다 장사를 하는구나!

내가 자기소개소와 관련되어 올린 푸념글 2009/02/25 - [일상잡설/백수일기] - 자기소개서를 쓰며 - 백수일기(6) 에 '취업준비생' 이라는 필명으로 어떤 분이 친절하게 댓글을 달아 주시고는 추천한 사이트(http://www.insa-team.com)를 방문해 보고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일제고사 시행과 개인별 석차까지 명시된 성적발표로 말들이 많다. 아이들에게 너무 심한 경쟁을 조장하고 사교육이 공교육을 무너뜨리고 있는 현실에 대한 걱정들 때문이다. 최근 들어서 그런 생각들을 해 본다. 과연 내가 지금 중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다면, 그 시골 학교에서 과외나 학원 한 번 제대로 다녀 본 적없는 내가 서울 근처에 대학이나 들어 올 수 있었을까 하고 말이다. 물론 가진 사람들이 자기 자식의 교육을 ..

시사 2009.04.10

데스크탑에 우분투 8.04 설치

오랜만에 데스크탑에 우분투를 깔아 봤습니다. 물론 인터넷뱅킹, 쇼핑 그리고 와우 때문에 윈도우를 완전히 삭제 하진 않았지만 오랜만에 우분투를 쓰니 기분 전환도 되고 좋네요. 특히 TV수신카드에 듀얼모니터까지 설정하고 나니 거의 인터넷만 하는 저로써는 완벽한 시스템이 구축되어서 만족스럽네요. 특히 판을 거듭할 수록 터미널을 사용할 일도 줄어 들고 더더욱 간편해 지고 있구요. 한국에서도 빨리 리눅스도 아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 됐으면 좋겠습니다.

무료문자 보내기 프로그램 - eXtremeSMS 새로운 버전 출시

무료문자 보내기 프로그램 eXtremeSMS 새로운 버전 출시출시 되었습니다. 아래는 홈페이지의 글을 인용합니다. eXtremeSMS ver 1.023 설치용 버전입니다. -=:[ DOWNLOAD ]:=- 기존 버전을 쓰시는 분들은 자동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현재 버전을 확인해 보세요. 설치가 필요없는 USB 버전을 사용하시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이 버전은 PC용 버전의 기능과 100% 동일합니다 USB 메모리에 담아서 사용할 때에는 USB 버전을 쓰세요. USB 버전 DOWNLOAD 하러가기 사이트 바로가기 : http://extremesms.egloos.com/

인간을 믿지 마라

서로를 신뢰하고 서로에 대해서 그에 합당한 보상이 이뤄진다면 세상은 무한히 아름다울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서로를 신뢰하지 말라. 비극적이게도 그것이 정답이다. 인터넷상을 떠도는 수많은 야동들을 보며 그런 생각을 한다. 그들은 분명 사랑했고 서로를 신뢰했기에 서로의 치부를 들어 낼 수 있는 그런 영상들을 담아 냈을 것이다. 그것을 이용하는 남성 측에서는 사랑이라는 신뢰 그리고 여성이 남성에게 믿음과 신뢰를 강요함으로써 그런한 영상을 찍었을 것이다. 하지만 항상 배신당하고는 한다. 인터넷 상에서 그렇게 수많은 야동들이 서로의 합의에 해서 찍어지고 유포된다. 간혹 남성들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 된 채(포르노 산업에서 그 행위가 주체가 자신이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다) 여성의 얼굴과 모..

시사 2009.03.29

1% 만을 위한 세상 - 대한민국

MB 정부가 또 다시 경제활성화라는 명목으로 대한민국 1% 부자들만을 위한 정책을 내놓았다. 집 3채 이상 다주택소유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세 폐지이다. 더욱 황당한 것은 집 3채 이상을 소유한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 중 단 1%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기사참조 : MB 집부자 감싸기, 도를 넘었다 ) 경제활성화라는 명목 아래 누군가는 그 거품을 줄이려고 노력했는데 투기꾼들에게 혜택을 줘서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것인가? 정녕 그렇다면 도박을 장려할 생각은 없는지 궁금하다. 어쨌든 이런 1%만을 위한 정책과 혜택 때문에 99%의 대한민국 국민의 모두 대한민국의 1%를 꿈꾼다. 단순히 희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 발버둥 치고 있다. 대대손손 이어질 그 수많은 특혜들에 대한 달콤한 상상..

시사 2009.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