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년 정도된 극악의 구형 노트북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CPU가 펜티엄3 900MHz 이며, 램은 고작 256메가 그나마 나름 고용량인 하드디스크는 20기가 입니다. 감사하게도 유선랜이 장착되어 있는 모델이기는 하지만 무선랜은 별로 PCMCIA카드를 구입하여 장착해서 사용해 온 제품이죠. 고물단지 노트북을 어떻게든 활용해 보겠다고, 리눅스를 깔아 보기도 하고 윈도우XP만 깔고 푸바2000만을 설치하여 인터넷 라디오와 시계로 활용해 보기도 했지만 역시 생각보다 그렇게 활용성이 높지는 않더군요. 이상하게도 컴퓨터라는 제품은 설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다양하고 그 기기 자체의 성능 여하를 떠나서 어플리케이션들을 설치해 보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관련글 2006/12/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