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17

구형노트북 양도

약 10년 정도된 극악의 구형 노트북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CPU가 펜티엄3 900MHz 이며, 램은 고작 256메가 그나마 나름 고용량인 하드디스크는 20기가 입니다. 감사하게도 유선랜이 장착되어 있는 모델이기는 하지만 무선랜은 별로 PCMCIA카드를 구입하여 장착해서 사용해 온 제품이죠. 고물단지 노트북을 어떻게든 활용해 보겠다고, 리눅스를 깔아 보기도 하고 윈도우XP만 깔고 푸바2000만을 설치하여 인터넷 라디오와 시계로 활용해 보기도 했지만 역시 생각보다 그렇게 활용성이 높지는 않더군요. 이상하게도 컴퓨터라는 제품은 설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다양하고 그 기기 자체의 성능 여하를 떠나서 어플리케이션들을 설치해 보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관련글 2006/12/04 - ..

일상/잡담 2011.01.25

구형 노트북의 활용 : 뻘짓

제 블로그를 통해 몇 차례의 걸쳐 이야기한 바 있는 거의 폐품 수준의 노트북이 있습니다.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우분투, 주분투, 루분투, 크런치뱅 리눅스 등을 설치해 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데스크탑을 소유하고 여분의 사용가능한 노트북이 있는지라 실제로 활용하기 보다는 단지 운영체제를 경험삼아 깔아 보는 수준에 멈추게 되더군요. 관련글 2010/10/26 - [컴퓨터/IT] - 구형 노트북의 활용 : 뻘짓 2010/09/27 - [컴퓨터/IT] - 저사양노트북에 리눅스 설치하기 #1 - Lubuntu(루분투) 2010/09/27 - [컴퓨터/IT] - 저사양노트북에 리눅스 설치하기 #2 - Puppy Linux(퍼피리눅스) 2010/09/28 - [컴퓨터/IT] - 저사양노트북에 리눅..

저사양노트북에 리눅스 설치하기 #3 - CRUNCHBANG LINUX(크런치뱅 리눅스)

사실 버려도 그만인 잉여 노트북 하나 가지고 놀아 보겠다고 거의 이틀간을 뻘짓 중입니다. 2010/09/27 - [컴퓨터/IT] - 저사양노트북에 리눅스 설치하기 #1 - Lubuntu(루분투) 2010/09/27 - [컴퓨터/IT] - 저사양노트북에 리눅스 설치하기 #2 - Puppy Linux(퍼피리눅스) 저사양 리눅스를 찾아 설치하고 날리기를 2번이나 반복하고, 크런치뱅 리눅스에 도전했습니다. 결과는 만족스럽습니다. 아무래도 우분투(Ubuntu)를 기반으로 하다보니, 다른 설정에 생각보다 쉽게 되는 편이고 3번의 도전으로 삽질은 끝이로군요. 물론 설치하고 성능 테스트에 만족하고 더이상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만, 어쨌든 지금 현재로써는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크런치뱅 설치중인 화면입니다...

저사양노트북에 리눅스 설치하기 #2 - Puppy Linux(퍼피리눅스)

가벼울 것이라 믿었던 루분투에 실망하고, 어떤 배포판에 도전해 볼까 열심히 헤매던 중 퍼피리눅스를 발견하고 한 번 설치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우선 용량도 매우 적을 뿐만 아니라 설치도 간단하게 진행되더군요. 2010/09/27 - [컴퓨터/IT] - 저사양노트북에 리눅스 설치하기 #1 - Lubuntu(루분투) 매우 순조로웠습니다. 다만, 한글 설정에 약간의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설치 시간도 적게 걸릴 뿐만 아니라 실행속도도 매우 빠르고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주 이상한 현상이 하나 있더군요. 무선랜으로 접속 시, 모듈도 모두 자동으로 인식함에도 불구하고 무선공유기로 부터 아이피를 제대로 받아오지 못해서 무선랜을 사용할 수 없는 겁니다. 물론 유선랜은 이상없이 작동하기에 굳이 인터넷 사용을..

저사양노트북에 리눅스 설치하기 #1 - Lubuntu(루분투)

이제 서서히 골동품 반열에 올라서기 시작한 노트북이 하나 있습니다. 현주에서 2001년 정도에 판매한 녀석이죠. 뒷 판을 보니 아수스에서 만든 제품이더군요. 대략적인 스펙은, 펜티엄3 900MHz CPU 256M 램(그래픽카드와 쉐어인지라 실제 사용은 192M 정도) 20기가 하드 CD-Rom 유선랜 무선랜(추가로 장착) 이 정도입니다. 당당하게 XP 스티커가 붙어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XP를 원할하게 돌리기에는 약간은 버거운 사양입니다. 그렇다고 명품 메이커의 제품도 아닌지라, 어디에 팔아 먹을 수도 없고 장난 삼아 리눅스를 깔아 보았습니다. 저사양용 리눅스 배포판으로 여러가지가 소개 되어 있었는데, 우선 루분투(Lubuntu)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설치나 설정은 매우 간단했습니다만, 생각보다 전혀..

2G의 마지막 희망 EV-K160

내가 지금 현재 사용 중인 핸드폰. EV-K160. 감히 나는 이 녀석을 2G 의 마지막 희망이라 부르고 싶다. 이전에 본인이 올렸던 글을 보고 많은 이들이 찾아와 주셔서 ... 이런 글을 남기는 바이다. 2009/09/11 - [아이템] - 오랜만에 새로운 핸드폰으로 업뎃 : EVER EV-K160 이 녀석이 마지막 희망인 이유는 간단한다. 기능이 좋아서도 성능이 쩔어서도 아니다. 다혈질인 나. 여친님과 통화하다가 전화기를 마구마구 집어 던진다. 내 성질에 못 이겨. 전화기를 집어 던지고는 후회한다. 하지만 이내 안도 한다. 이 녀석의 미칠듯한 튼튼함 때문에.... 그렇게 수차례를 집어 던졌음에도 이 녀석은 멀쩡히고 전화의 기능을 수행한다. 2G의 마지막 희망을 느끼고 싶다면 고고씽 하라. EV-K16..

저사양 노트북에 새 생명을 - Xubuntu 9.04 설치

저는 펜티엄 3 900Mhz CPU에 256Mbytes의 Ram 20Gbytes 하드디스크 15인치의 화면을 갖춘 초저사양의 노트북을 갖고 있습니다. 좀 오래된 제품 답게 무선랜을 기본적으로 지원하지 않아 확장카드를 장착해야만 되는 그런 제품입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 사용의 결과 사운드카드의 고장으로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거의 폐기물에 가까운 노트북은 버려 버려 버리면 그만 이겠지만, 사용하던 물건에 대한 애착이 강한지라 얼마전 부터 우분투를 설치하여 방치해 두고 있습니다. 물론 본래 윈도우XP가 설치되어 있던 제품이고 역시 좀 버겁기는 하지만 XP로 간단한 문서작성이나 웹서핑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던 제품입니다. 동영상이..

JTel PDA Cellvic XG - 추억 속의 PDA

나의 추억 속의 PDA 셀빅 XG이다. 이 녀석도 옥션에서 중고로 구입한 제품인데 셀빅아이의 너무 작은 액정에 불만을 품고 있던 찰라 옥션에서 부품용을 함쳐서 무려 6대가량을 구입한 제품이다. XG이전에 사용하던 셀빅아이의 경우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PDA이었다. 특히나 컴팩트한 사이즈 덕분에 휴대성이 매우 좋았고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책을 읽거나 간단한 메모정도는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는 제품이었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너무 작은 액정덕분에 가끔은 눈알이 빠져 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곤 했다. 또한 결정적으로 싱크방식이 시리얼포트를 이용한 방식이었는데 그로 인해 원활한 싱크에 어려움을 겪곤 했다. 그러던 와중에 발견한 제품이 바로 셀빅XG. 이 녀석은 우선 크기가 상당히 큰지라 시원시원한 느낌..

내생에최고의핸드폰 MOTOROLA V741

오늘은 모토로라 V741에 관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SKT용은 V740이라는 모델명으로 출시되었고 KTF용은 V741이라는 모델명으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전화기는 전화기다워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1인인지라 V741은 저에게 참 매력적인 모델이었습니다. 저 핸드폰을 사용할 당시 스타텍2004를 너무나 사용하고 싶었으나 통신사를 바꾼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중고제품으로 찾아낸 것이 바로 이 V741입니다. 중고로 동일한 기종을 세 개나 구입해서 계속 수리해서 사용해왔습니다. 물론 현재는 이 녀석도 핸드폰이 박살나버린 친구녀석에게 양도했습니다. 폴더를 닫았을 때의 슬림한 그립감이 매우 뛰어났던 제품입니다. 또한 통화시에는 귀에 착 달라는 붙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삼성 SPH-A2100

한 시대를 풍미하던 핸드폰입니다. 작년에 갑자기 흑백의 플립핸드폰이 쓰고 싶어서 구입했던 제품입니다. 이 핸드폰 역시 지금은 제가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중고제품을 약2만원 정도에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현재는 핸드폰이 갑작스레 고장나버린 친구에게 양도했습니다. [삼성 SPH-A2100 관련기사] 컴팩트한 느낌이 매우 마음에 들었던 핸드폰입니다. 그리고 "뗄레레레" 하는 멋진 단음의 벨소리를 가지고 있던 핸드폰입니다. 화려한 기능의 컨버전스 핸드폰이 난무하는 시대에 이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노라면 "이것이 진짜 전화기다"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액정백라이트 역시 멋진 초록색입니다.

나의 멋진 노트북

컴퓨터: 운영체제 Microsoft Windows XP Professional 서비스 팩 Service Pack 2 Internet Explorer 6.0.2900.2180 (IE 6.0 SP2) DirectX 4.09.00.0904 (DirectX 9.0c) 마더보드: CPU 유형 Mobile Intel Pentium IIIE, 900 MHz (9 x 100) 마더보드 이름 불명 마더보드 칩셋 SiS 630 시스템 메모리 253 MB (SDRAM) BIOS 유형 Award Medallion (12/05/01) 통신 포트 통신 포트(COM1) 통신 포트 프린터 포트(LPT1) 디스플레이: 비디오 카드 SiS 300/305/630/540/730 (2 MB) 3D 가속기 SiS 300 Integrated 멀..

일상/잡담 2007.11.29

최강의 9만원짜리 노트북

거금(?) 9만원을 투자해서 구입한 바로 그 노트북 성능은 앞선 포스트에서 보여줬듯이 Mobile 펜티엄3 900Mhz 완벽(?) 셋팅을 거쳐서 사무실에서 열심히 사용중이다. 이 녀석이 얼마나 버텨 줄지는 의문이지만, 최신 기종 부럽지 않은 성능을 발휘한다. 다만, 4년 정도된 중고이다 보니 ODD의 인식률이 약간 떨어지는 경향이 있고 애석하게도 사운드가 나오지 않아 USB형태의 외장형 사운드카드를 구입해서 장착함으로써 추가비용이 소요됐다. 뿐만 아니라 USB2.0 역시 지원하지 않아 이 역시도 추가비용이 소요됐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너무나도 완벽한 상태

9만원에 구입한 최강 노트북

EVEREST Home Edition © 2003-2005 Lavalys, Inc. 버전 EVEREST v2.20.466 Beta/kr 홈페이지 http://www.lavalys.com/ 보고서 유형 빠른 보고서 컴퓨터 1DRHHJ2LR5E50ZN 작성자 운영체제 Microsoft Windows XP Home Edition 5.1.2600 (WinXP Retail) 날자 2006-12-04 시간 17:49 요약 컴퓨터: 운영체제 Microsoft Windows XP Home Edition 서비스 팩 Service Pack 2 DirectX 4.09.00.0904 (DirectX 9.0c) 컴퓨터 이름 1DRHHJ2LR5E50ZN 사용자 ID 마더보드: CPU 유형 Mobile Intel Pentium I..

컴퓨터/IT/기타 2006.12.04

LGI-2100

자뭇 충격적이기까지 한 제품 사양~! 모델명 LGI-2100 형태 플립 통신사 KTF 중량 181g(표준형) 규격 140.6 X 51.4 X 25.8mm(표준형) Mono Mono Mono LCD 최대 150분 이상(표준형) 최대 45시간 이상(표준형) 그렇다 이 녀석은 한 시대를 풍미하지도 못하고 그냥 소리소문 없이 살아져 버렸던 이름하여 Smart Phone ---> PDA 와 CellPhone 의 기능을 적절히 조화시킨 나름대로 괜찮은 제품이었지만 너무나도 빠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서 사장되어 버린 그런 폰이다. http://www.cyon.co.kr 에서 KTF용 핸드폰을 검색해 보면, LGI-2100 의 가장 마지막에 자리잡고 있다. 이런 녀석을 옥션에서 중고도 아닌 새제품으로 만날 수 있다니 ..

낡은 것들이 주는 느낌

낡고 오래된 것들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난 세상에 대해서 끊임없는 질문을 해 본다. 하지만 내게 남는 것은 공허함 뿐이다. 나에게 있어서 세상이란 무엇으로 다가오는가? 오늘도 술을 한 잔 마셨고 누군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다. 하지만 난 이렇게 웃고 있다. 지나간 일들을 생각하며, 지나간 기억들을 바라 보며 낡은 것들이 내게 주는 의미는?

일상/잡담 2006.08.05

중고의 매력 KTF-X5000

얼마전 핸드폰을 새로 장만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중고... 누군가 쓰던 물건을 쓴다는 것 많고 많은 생활의 흔적들에서 어떤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사람들은 그런 것들을 느끼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다. 어떤 무언가를 광택나는 새제품으로 손에 넣었을 적의 만족감은 이루어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그것 역시도 처음의 찬란한 광채를 잃어 가고 하나둘씩 생활의 흔적이 생길 터이다. 헌데 인간이란 인간의 심리란 항상 영원성을 추구하는지라 그것의 현상유지를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고 그러한 일련의 것들은 심리적 압박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