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담배 11

다비도프 블루(Davidoff Blue)

현재 한국에서도 KT&G 를 통해서 생산 판매되고 있는 다비도프(Davidoff)입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다비도프 클래식과 다비도프 리치블루를 판매 중입니다. 이번에 결혼한 친구가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갔다오면서 사왔습니다. 니코틴 0.3mg / 타르 3mg 으로 순한 축에 드는 담배입니다. 입을 가린 어린 아이가 째려보는 사진이 커다랗게 붙어 있습니다. 담배 상품명과 커다란 경고문구가 보입니다. 그런데 의아한 것은 BLUE라 이름이 붙어 있으면서 케이스는 흰 색입니다. 측면에는 니코틴과 타르량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독일에서 생산된 제품입니다. 낮은 타르함량의 순한 담배보다는 독한 고타르 담배를 좋아하기 때문에 입에 잘 맞지는 않지만 KT&G에서 생산판매 중인 다비도프보다 괜찮은 듯 합니다. 주변에 담배를..

아이템/담배 2011.04.13

말보로(Marlboro) 레드 - 필리핀산

 필리핀에서 일하는 친구가 맛없다고 버리고 간 말보로(Marlboro) 레드입니다. 한국에서는 말보로 레드가 하드박스로만 판매되는데 필리핀에서는 소프트팩으로 판매를 하는군요. 소프트팩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더 많지만, 저는 소프트팩에서 꾸깃꾸깃한 담배를 꺼내 피는 운치가 더 좋더라구요. 어쨌든 필리핀산 말보로를 한 번 피워 봤는데 정말 맛이 없습니다. 왠지 저렴한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작년 9월에 한국에 들어와서 던져 놓고 갔는데, 필리핀에 간지 6개월만에 필리핀에서 파는 모든 담배가 입에 맞지 않아서 담배를 끊었다고 하더군요. 바보같은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흡연률을 줄이기 위해서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담배의 질을 낮추는 법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그런 법을 만들어도 인간은 환경에 적응..

아이템/담배 2011.01.04

Lucky Strike 럭키 스트라이크

친구 녀석들은 외국에 다녀오면 담배를 사오곤 한다. 흡연자에게 담배만큼 나름 괜찮은(?) 선물이 또 있을까? 하지만 소위 말하는 사회의 트랜드상 괜찮다는 말을 하기 조금은 조심스럽다. 럭키 스트라이크를 피우면 무엇인가 원초적이랄까? 투박한 느낌이면서 무언가 다른 향이 가미되지 않은 순수한 담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물론 그러하기에 그다지 좋은 담배처럼 느껴지지는 않는다. 럭키 스트라이크에 매료되기 시작한 것은 짐작하건데 제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밴드 오브 브라더스 이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전장의 추운 참호 안에 웅크리고 피워 대던 럭키 스트라이크가 어찌나 멋있어 보였던지... 다만 아쉬운 점은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일테지만 한국에서는 정상적인 루트로 구할 수 없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아이템/담배 2008.10.16

아르헨티나산 말보로 10개피 포장

친구 녀석이 건네준 아르헨티나산 말보로. 한국산 말보로에 비해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흡연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문구가 스페인어로 쓰여져 있다. 반대편에는 생산지역과 회사명 기타 등등의 내용들이 적혀 있다. RUBIO ^_^ 금색이라는 뜻이다. 한국에서 이 녀석을 말보로 레드라 부르지만... 아르헨티나에서는 이녀석을 필터부분이 누리끼리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금색 이라는 표현을 썼다. 아르헨티나에서 생산되었다는 표시도 보인다.

아이템/담배 2007.09.12

ENTZ

신제품 모니터링에 참여한 관계로 ^_^ 출시일보다 좀더 맛 볼 수 있었습니다. 타르 3.5mg 니코틴 0.35mg Semi-Slim 형이라는 점이 인상적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독한 담배에 매력을 느끼는지라 맛을 별로 라는 생각이 듭니다. ^_^ 케이스 안에는 위와 같은 모양의 광고지가 들어 있습니다. 이건 참 마음에 든다는... !! 그리고 극vs극은 일치한다 퍼플 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아이템/담배 2005.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