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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정책위반 스미싱

텔레그램 정책 위반으로 탈퇴예정이라는 경고성 문자를 받았다. 그런데 링크의 url의 철자가 Telegram이 아닌 teiegram 이다. 무언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어서 검색을 해 보니 텔레그램 개정 탈취를 위한 스미싱 문자이다. 구글에서 "텔레그램 정책위반 피싱" 검색어로 검색해 보니 주의를 요하는 내용의 게시물들이 많다.관련게시물국내 텔레그램 계정을 탈취하기 위한 스미싱 캠페인 주의 국내 텔레그램 계정을 탈취하기 위한 스미싱 캠페인 주의 - ASEC텔레그램(Telegram)의 국내 사용자는 2024년 기준 300만 명에 이르며, 사이버 공격자들도 이러한 텔레그램 계정을 탈취하고자 노력한다.  AhnLab 모바일 분석 파트는 텔레그램 계정을 탈취하기 위한asec.ahnlab.com모두 주의합시다.

시간

22:32이 쯤의 시간은 항상 이상하다. 무언가를 더 하고 싶은 욕구와 내일 위해서 잠을 자야 한다는 강박이 상충되는 시간대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욕구를 따라간다. 그 욕구를 따라가는 순간 불안감에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덧 새벽 한 두 시다. 욕구를 따라가다 보니 내일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해 와서 잠을 청하려 노력해 본다. 눈을 잠시 감았다 떴을 뿐인데... 시간은 새벽6시10분이다. 알람설정은 6시30분이지만, 알람을 듣고 깨어 본 적은 없다. 불안과 긴장 때문일 것이다. 항상 알람보다 잠에서 일찍 깬다. 약간은 억울하다.

일상/잡담 2025.03.18

장기조직기증희망 등록

장기조직기증희망 신청 완료https://www.konos.go.kr/page/subPage.do?page=sub2_1_1기증희망등록 방법안내 |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data-og-description="===== 정부기관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상담센터 정부24 ===== 공공기관 ===== 국가생명윤리정책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한국공공조직은행 대한적십자사" data-og-host="www.konos.go.kr" data-og-source-url="https://www.konos.go.kr/page/subPage.do?page=sub2_1_1" data-og-url="https://www.konos.go.kr/page/subPage.do?page=sub2_1_..

일상/우울 2025.03.15

정리부재

아버지의 병환을 계기로 고향에 돌아 온지도 2년이 다 되어 간다. 고향에 돌아 왔지만, 솔직히 내가 태어나서 중고등학교 다닌 곳 이상의 의미는 없다. 학창시절 친한 친구들은 죄다 외지에서 생활하고 있고, 그 외의 친구들은 솔직히 연락조차 닿지 않는다. 물론 내가 어린 시절부터 친구가 많고 활달한 성격이 아니였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 하겠다. 고향집 인근에 차로 30여분 정도 거리에 회사에 취직을 해서 그냥 대충 밥벌이는 하며 살아 가고는 있지만, 그저 지루한 일상반복일 뿐이다. 마땅히 퇴근시간 이후에도 할 일이 없어 회사에서 저녁을 먹고 업무정리 겸 자료작성 등을 하고 7시가 넘어서 퇴근을 한다. 7시40분쯤 집 앞에 도착하면 주차를 하고 터덜걸음으로 편의점으로 향한다. 소주 한 병. 담배 한 갑. 편의..

일상/잡담 2025.03.12

현재의 상태

불안. 초조. 두려움.가슴이 답답하다. 답답한 가슴은 한숨을 유발한다. 왠지 나의 존재가 작아진다. 혹은 원래 난 미미한 존재였으나 내가 지금까지 날 과대평가하며 착각 속에 살아온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에 휩싸인다. 무감각해진 느낌이다. 마땅히 힘들지도 그렇다고 삶에 만족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계속되는 허무함이 밀려 온다. 쉬는 날이면 술에 취해 무의미한 미친 짓들을 해댄다. 그리고 후회하고 자괴감에 휩싸인다. 점점 수렁에 빠져 드는 느낌. 나의 영혼이 바닥으로 가라 앉는다. 느낌이 그러한 것인지 실제로 그러한 것인지 경계가 모호하다. 누군가 나를 지탄하고 무시하고 조롱한다 느낀다. 정신적인 피폐함에도 난 여전히 오전6시반에 기상해서 세수를 하고 셔츠를 입고 회사에 최소 30분 일찍 출근해서 불안 가..

일상/우울 2024.12.09

생각이 없으니 글을 쓰지 못 한다.

예전에는 여기저기에 글쓰기를 즐겼다. 내 생각을 정리하여 이야기로 풀어 내고 세상 일들에 의견을 다는게 즐거운 일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난 글쓰기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다. 친한 친구녀석의 말처럼 "생각이 없으니 글을 쓰지 못 한다." 가 딱 적절한 표현이다. 마지막으로 생각을 해 본게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질 않는다. 출근 퇴근 퇴근 후 술 한 잔 숙취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 퇴근 또 술 한 잔의 무한반복의 삶에서 생각할 시간이란 없었다.

일상/잡담 2024.10.06

2023년 본인부담상한제

2023년 본인부담상한제란?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 본인부담액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그 초과금액을 공단이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본인부담상한제는 사전급여와 사후환급의 두 가지 방식으로 구분됩니다. 사전급여: 동일 일반병원에 입원하여 본인부담액이 최고상한액 초과 시 그 초과금을 요양기관이 공단에 직접 청구하는 방식입니다. 사후환급: 개인별 본인부담 상한액의 기준보험료 결정 전‧후로 나누어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을 공단이 환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2023년 본인부담상한제의 변화는? 2023년 본인부담상한제는 제도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합리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습니다. 고소득층 (8~10분위)의 상한액이 연소득 10% 수준으로 상..

시사 2023.06.05

목적성의 상실

우울증이라도 다시 오는 걸까? 하루하루가 너무 무기력하다. 그렇다고 이전에 대단히 열정적인 삶을 살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었는데... 도무지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지 않는다.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거의 한 시간을 밍기적거리다가 출근시간이 촉박해서야 마지 못 해 집을 나선다. 하루를 시작하기가 너무 힘들다. 몸은 자도 자도 피곤하고 그저 퇴근 시간만을 기다린다. 마땅히 퇴근 이후에 하고픈 일도 없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습관적으로 소주를 마시고 그저 그런 저급한 음식들로 허기를 달래고 유튜브 알고리즘의 추천에 따라 멍하니 영상들을 바라보거나 게임을 한다. 저녁시간 내내 홀짝거리며 마셔댄 소주의 취기가 올라 올 때 쯤 의무적으로 잠을 청한다. 목적이 없다.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

일상/잡담 2023.02.22

2023년 새해의 시작

23/01/01(일) 오전 11시반 기상. 새해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산적해 있는 집 안 일이 넘쳐나지만, 좀처럼 처리하고픈 마음이 들지 않는다. 무기력 하다. 다용실에 쌓여 있는 재활용 쓰레기들, 박스며 플라스틱용기들이며 사실 잠깐 시간을 내어 들고 내려가 분리수거통에 넣으면 그만인 것들이다. 하지만 좀처럼 몸을 일으킬 수가 없다. 침대에 기대어 앉아 담배 한 개피를 피워 물고 미지근한 소주를 한 잔 따라 마신다. 무의식적으로 티비를 켜고 의미없는 유튜브들을 재생한다. 지겹다. 콜옵 모던웨페어2가 출시되었지만, 이제는 나도 나름 고인물이다. 그래서 이것도 지겹다. 한 두어판을 하고 다시 유튜브를 켰다가 넷플릭스를 켰다가를 반복한다. 짧은 클립의 영상만을 많이 보다보니 넷플릭스 같이 한 시간이 넘어..

일상/잡담 2023.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