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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질적. 욕구불만.
이 두 단어가 나의 삶을 지배하고 있다. 도대체 어디서 부터 꼬였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난 그것들을 방치해 둘 뿐이다. 하지만 그 녀석들을 그 방치의 기간이 길어 지면 질 수록 미친 듯이 꼬여서 나 자신을 더욱더 죄여 온다.
날씨가 화창하기에 더욱 우울하고 다른 사람들이 행복하기에 난 더욱 불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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