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노트북 2

구형 노트북에 집착하기 : 크런치뱅 리눅스 사용기

크런치뱅 리눅스를 사용 중이다. 우분투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우분투를 사용해 본 유저라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크런치뱅 리눅스는 저사양 PC를 위해서 만들어진 배포판이다. 여러 리눅스 배포판 중 우분투는 참 좋은 운영체제이지만, 판올림을 거듭할 수록 요구되는 PC사양 역시 높아 지고 있다. 물론 저사양용으로 주분투나 루분투를 추천하기도 하지만, 극저의 사양을 자랑하는 내 구형 노트북에게는 그것들 마저도 무겁게 느껴졌기 때문에 크런치뱅 리눅스를 설치하여 사용 중이다. 지나치게 심플한 다지안이 사용자를 조금 당혹스럽게 할 소지가 많지만, 사실 저사양 PC에서 화려함은 사치일 뿐이다. 크런치뱅 리눅스는 바탕화면에 아이콘도 없으며 GUI를 최소한 형태를 띄고 있다. 프로그램 실행 등도 바탕화면에 마우스..

저사양 노트북에 새 생명을 - Xubuntu 9.04 설치

저는 펜티엄 3 900Mhz CPU에 256Mbytes의 Ram 20Gbytes 하드디스크 15인치의 화면을 갖춘 초저사양의 노트북을 갖고 있습니다. 좀 오래된 제품 답게 무선랜을 기본적으로 지원하지 않아 확장카드를 장착해야만 되는 그런 제품입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 사용의 결과 사운드카드의 고장으로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거의 폐기물에 가까운 노트북은 버려 버려 버리면 그만 이겠지만, 사용하던 물건에 대한 애착이 강한지라 얼마전 부터 우분투를 설치하여 방치해 두고 있습니다. 물론 본래 윈도우XP가 설치되어 있던 제품이고 역시 좀 버겁기는 하지만 XP로 간단한 문서작성이나 웹서핑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던 제품입니다. 동영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