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2

KT는 고객을 원숭이로 아는가?

약 10여년 가까이 KT 2G를 사용 중입니다. 스마트한 세상이 싫거나 두려워서 라기 보다는 전화통화와 문자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데 굳이 비싼 요금을 지불하면서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할 이유가 없어서 입니다. 그리고 3G로 전환하면 오랜 동안 사용해 온 016번호를 버려야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6월 30일 2G 망을 철수할 예정이니 7월부터는 2G 폰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경고 협박성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수도 없이 받았습니다. 물론 방통위에서 승인을 해주지 않는 바람에 KT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죠. 사실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어떤 형식으로든 2G 가입자를 밀어내 보려는 KT 측의 포석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불안감을 조성해서 2G 이용자가 감소되면 어쨌거나 KT 측에는 이득이 될테니..

시사 2011.07.11

KT 님, 아이고!! 감사합니다 : KT, 2G 고객에 보급형 스마트폰 지원…3G 전환책 발표

설마 2G 가입자들이 "KT님, 감사합니다." 라고 생각할 줄 알고 이런 허접한 전환책을 발표한 것은 아니겠지? 만약 말도 안되는 착각으로 발표한 전환책이거나 단순히 간 보는거라면 재수정해서 발표하던지 일반기업들이 잘 하는 것처럼 "니네들 상대하기 싫으니까 이거나 받고 꺼져!!" 하는 식으로 돈이 몇 푼 쥐어 주고 꺼지라고 하는 편이 나을 듯하다. 관련기사 KT, 2G 고객에 보급형 스마트폰 지원…3G 전환책 발표 KT가 발표한 발표한 2G 고객의 3G 전환책은 대략 이러하다. 보급형 스마트폰(말이 보급형이지 지원해 주는 스마트폰은 그냥 구형에 재고처리)을 2년 약정에 월35000원 요금제에 별도의 단말기 비용없이 지원해 준다는 아주아주 획기적(?)인 전환책이다. 그런데 이것은 고객을 우롱하는 정도가 아..

시사 201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