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종료 3

이런 꼼수 설마 KT에서 지시한 건 아니겠죠?

어제(4일)도 02-783-5979 번호로부터 광고성 스팸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한 두번 겪는 것도 아니고 가뿐하게 무시를 했죠. 그런데 평소와 다른 패턴을 보입니다. 이건 뭔가요? 신종 낚시 수법인가요? 지난 5월 달 기분을 상콤하게 해 주던 스팸번호를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 스팸번호 : 02-783-5979 평소에는 원링 부재중 스팸을 남겨 놓거나 고객님의 사회적 지위와 명성에 걸맞고 최근 트랜드에 매우 부합되는 무료 스마트폰을 소개해 준다는 이야기들로 현혹시키던 해당 스팸번호가 종전과는 다른 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당 번호(02-783-5979)의 전화를 받지 않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올레인지 울라인지 어쨌든 114번호로 문자 한 통이 도착합니다. 오호라~! KT의 8월 기변 혜택 대상자..

시사 2011.08.05

KT 2G 서비스 종료 재신청

오늘(25일) KT가 방통위에 2G 종료승인 재신청을 했습니다. 지난 달 승인신청이 무산된 이후 한 달만입니다. 물론 2G 이용자 보상에 대한 특별한 변화는 없습니다. 관련기사 KT, 2G 서비스 폐지 승인신청 - 아이뉴스24 KT 2G 종료 재신청…잔여 가입자 39만명(종합) – 연합뉴스 KT에서는 2G 이용자의 3G 전환을 위해서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는데, 실제로는 전혀 특별하지 않은 혜택처럼 느껴집니다. 혜택 1 위약금면제 : 일방적으로 고객과의 계약을 해지하면서, 위약금을 고객에게 줘야지 받을 생각을 했나 봅니다.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혜택 2 할부금면제 : KT 2G 이용자 중에 할부금이 남아 있을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지 궁금하군요. 저만 해도 노예계약이 싫어서 인터넷으로 공기계 구입해가면서..

시사 2011.07.25

KT는 고객을 원숭이로 아는가?

약 10여년 가까이 KT 2G를 사용 중입니다. 스마트한 세상이 싫거나 두려워서 라기 보다는 전화통화와 문자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데 굳이 비싼 요금을 지불하면서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할 이유가 없어서 입니다. 그리고 3G로 전환하면 오랜 동안 사용해 온 016번호를 버려야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6월 30일 2G 망을 철수할 예정이니 7월부터는 2G 폰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경고 협박성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수도 없이 받았습니다. 물론 방통위에서 승인을 해주지 않는 바람에 KT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죠. 사실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어떤 형식으로든 2G 가입자를 밀어내 보려는 KT 측의 포석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불안감을 조성해서 2G 이용자가 감소되면 어쨌거나 KT 측에는 이득이 될테니..

시사 2011.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