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인턴 2

나는 오늘도 이용당하고 버림받는다

오늘은 상콤한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다. [인턴사원오찬]6월23일 12시 스카이라운지 나는 6월 30일부로 계약해지다. 열심히 일했다. 무언가 있을지 모르는 희망을 위해서 열심히 일했다. 내가 계약해지와 동시에 이곳을 떠날까 절절 메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난 단지 이제 이곳에서 모든 것이 끝일 뿐이고, 나머지의 고통은 단지 남아 있는 신자유주의 시대에 행복한 정규직의 삶은 사는 이들이 해결할 뿐이다. 이제 난 이곳에서의 마지막이다. 내일의 행복한 오찬을 끝으로... 

일상/잡담 2010.06.22

취업스펙과 말장난치는 정책공감 블로그

소통하는 정부대표 블로그 정책공감 블로그에 들렀다가 어이없는 말장난에 실소를 금치 못했다. "취직을 위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스펙, 따로 있다?" 라는 제목의 떡밥에 걸려 들어 덥썩 클릭을 했을 때, 돌아 오는 것은 황당하고 허탈한 웃음뿐이었다. 해당 포스트의 글을 인용하자면,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통 받고 있는 젊은이들의 수가 많습니다. 특히, 대학을 졸업했지만 여전히 실업상태에 있는 청년들이 많은데요, 이들 중 대부분은 취직을 위해 토익, 컴퓨터 등 각종 자격증을 따는 데만 시간을 할애할 뿐, 정작 중요한 부분은 놓치는 경우가 참 많더라고요. 취직을 위해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스펙, 바로 ‘실무 경험’을 쌓는 것입니다. 출처 : 취직을 위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스펙, 따로 ..

시사 2009.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