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 2

취업스펙과 말장난치는 정책공감 블로그

소통하는 정부대표 블로그 정책공감 블로그에 들렀다가 어이없는 말장난에 실소를 금치 못했다. "취직을 위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스펙, 따로 있다?" 라는 제목의 떡밥에 걸려 들어 덥썩 클릭을 했을 때, 돌아 오는 것은 황당하고 허탈한 웃음뿐이었다. 해당 포스트의 글을 인용하자면,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통 받고 있는 젊은이들의 수가 많습니다. 특히, 대학을 졸업했지만 여전히 실업상태에 있는 청년들이 많은데요, 이들 중 대부분은 취직을 위해 토익, 컴퓨터 등 각종 자격증을 따는 데만 시간을 할애할 뿐, 정작 중요한 부분은 놓치는 경우가 참 많더라고요. 취직을 위해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스펙, 바로 ‘실무 경험’을 쌓는 것입니다. 출처 : 취직을 위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스펙, 따로 ..

시사 2009.05.30

내가 설 자리는 어디간가? - 백수일기(9)

백수 생활을 시작한지도 1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그 시간 동안 이뤄 놓은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 시간이 흐를수록 무기력함에 휩쌓이고 통장에 모아 놓은 몇 푼의 돈을 갉아 먹고 비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얼마 안되는 돈으로 하루하루를 근근히 보냈을 뿐이다. 비겁한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어딘가에 도전하면 도전하려 할 수록 그리고 세상의 평범한 사람들처럼 살아가려 할 수록 세상에 대한 혐오감이 나에게 더 크게 다가온다. 누군가를 이겨야만 하고 누군가보다 더 많은 것을 얻어야만 하는 현실이 싫다. 소모적인 경쟁 속으로 뛰어들어야만 하는 나자신이 너무나 비참하게 느껴진다. 비참하지만 그 경쟁 속에 뛰어들지 않으면 일상의 소소한 행복마저 느껴보지 못 한 채 가난하고 더욱더 비참하게 늙어 죽어버릴지도 모른다..

일상/백수일기 200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