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위!! 난 문구류를 좋아한다. 약간 여성스러운 취향인가? 알록달록한 색들로 빼곡히 기록되어 있는 다이어리를 보고 있노라면 너무나 뿌듯하다. 기록할 계획이나 중요한 사항이 없으면 자질구레한 것들까지도 기록한다. 그것이 일과 관련된 것이든 일상적인 것이든 나중에 그것들을 들춰 보면 좀더 쉽게 과거를 회상할 수 있다. 일상/잡담 2007.04.05
동전 위선과 가식의 연기가 나를 뒤덮을 때 담배 한 개피를 입에 물고 새로운 위선과 가식의 연기로 그것들을 뒤엎는다. 동전과 같은 위선이여~! 주머니속의 짤그랑 그러는 동전과 같이 난 나 자신의 모습을 끊임없이 뒤집는다. 누군가의 위선과 가식을 욕하는 것 역시 스스로의 위선과 가식이다. 칼날같이 세워 모든 것을 버리고 싶지만 난 이내 자빠져 버린다. 동전과 같은 위선이여~! 일상/잡담 200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