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 2

눅눅하고 후덥지근한 계절이 시작된다.

오늘(29일) 오전부터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오랜만에 보았습니다. 한 동안 잊고 지냈던 여름의 눅눅함과 그 끈적끈적임 그리고 약간의 짜증. 그런 계절이 돌아 오나 봅니다. 너무 나이든 척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들어 세월의 빠름을 느껴 갑니다. 방 한 구석에 고이 모셔 두었던 제습기가 제 역할을 해야만 하는 그런 계절이 돌아 오나 봅니다. 무덥고 습한 여름 모든 분들 건강하게 지내시길...

일상/잡담 2009.06.30

습기를 날려 버리자 - 위닉스 가정용 제습기 구입

내가 사는 곳은 불행히도 반지하이다. 반지하의 그 음습함은 살아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물론 겨울에는 난방비가 적게 들고 따뜻하고 여름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에는 항상 시원함 느낌을 주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반지하 생활을 2003년부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여름 반지하의 습한 기운에는 적응이 되질 않는다. 특히나 장마철에는 잠에서 깰 때마다 물 속에서 깨어나는 기분이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지만 몸이 물에 퉁퉁 불어버린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큰 마음을 먹고 약 15만원의 거금을 투자하여 제습기를 하나 구입하였다. 물론 이전에 미니제습기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었기는 하지만 일제습량이 고작 300ml에 불과하고 약 500ml 가량의 물통을 시도 때도 없이 비워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