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위선과 가식의 연기가 나를 뒤덮을 때 담배 한 개피를 입에 물고 새로운 위선과 가식의 연기로 그것들을 뒤엎는다. 동전과 같은 위선이여~! 주머니속의 짤그랑 그러는 동전과 같이 난 나 자신의 모습을 끊임없이 뒤집는다. 누군가의 위선과 가식을 욕하는 것 역시 스스로의 위선과 가식이다. 칼날같이 세워 모든 것을 버리고 싶지만 난 이내 자빠져 버린다. 동전과 같은 위선이여~! 일상/잡담 200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