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을 살아가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한국은 분명 평범한 국가는 아니다. 불과 40-50년 전까지만 해도 아프리카와 비교되던 나라였던 것을 상기해 본다면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오늘 내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이룩해낸 결과물들을 비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가난에 벗어 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결과 우리는 유래 없는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뤄냈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그런 우리의 피땀 흘려온 노력이 한국 사회에 많은 문제들을 야기시켰다. 특히나 우리는 근본과 기본에 대한 성찰이 부족하다. '빨리빨리' 를 미덕으로 생각하고 성장해 온 한국사회는 요령만 가득한 사회로 전락해 버렸다. 우선 한국의 교육현실을 생각해 보자. 인재를 키우고자 하는 교육의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