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왕(범우 고전서 002)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지은이 소포클레스 (범우사, 1998년) 상세보기 본 문 소포클레스의 비극「오이디푸스 왕」을 빌리기 위해서 도서관을 찾았다. 과제라는 이름 하에 어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항상 부담스럽다. 또한 그러한 부담감은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조바심도 생긴다. 오이디푸스 왕을 수록하고 있는 책은 ‘소포클레스 비극’ , ’희랍비극’과 같은 다양한 이름으로 도서관에 구비되어 있었지만, 나의 게으름 탓인지 세로쓰기로 제작 된 누렇게 낡은 책만을 겨우 구할 수 있었다. 너무 낡아서 종이는 누렇게 변해 있었을 뿐만 아니라 마치 바싹 말라 버린 나뭇잎 같아서 살짝 건드려도 바삭 하고 부서져 버린 것만 같았다. 책의 첫 장을 펼쳤을 때의 그 낡은 종이의 까칠한 느낌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