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노트 2

역시 난 너무 소심한 건가?

요즘 나는 모교 도서관을 자주 찾는다. 물론 공부를 위해서는 아니다. 잉여백수인 나에게 도서관은 참 편한 공간이다. 우선 사시사철 적절한 온도가 유지되고, 집에서 쓰는 전기세도 아낄 수 있고 어찌되었든 여러모로 유용한 공간이다. 항상 노트북을 짊어 지고 도서관을 찾는데, 이 녀석의 소음이 만만치 않다. 아무래도 저가 모델이기 때문에 뿜어져 나오는 소음이 장난이 아니다. 그런데 지금 내 소음은 아무것도 아닌 엉청난 노트북을 소유한 자를 만났다. 지금 노트북 열람실 전체에 고주파음이 요동치고 있다. 아무래도 나는 너무 소심하게 살았나 보다. 지금 울려퍼치는 고주파음에 비하면 간간히 들려 오는 내 노트북의 팬 소음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역시 소심하면 지는거다. 당당하게 자신있게 ▼ 현재 사용중인 허접..

일상/잡담 2010.09.14

Anynote AU2400-T27K 간단 사용기

술김에 친구녀석의 뿜뿌질에 넘어가 구입하게 된 제품입니다. 이 녀석을 사용한지도 대략 한 달 가량이 되었습니다. 구입은 다나와를 통해서 검색 후 옥션에서 구입했는데 다나와를 통해서 들어가면 옥션에서 바로 구입하는 것보다 약간의 할인이 되더군요. 그래서 대략 54만원 가량에 구입했습니다. 이 제품은 중국 하시전자의 제품을 한성컴퓨터에서 수입해 와서 판매하는 형식입니다. 결국 하시의 하시노트와 동일한 제품인 듯 싶습니다. 인텔 듀얼코어 T2370 CPU를 탑재하고 있으며, 제공되는 기본메모리는 1G입니다. 120기가 하드디스크 장착과 DVD콤보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12.1인치의 사이즈로 가지고 가지고 다니기에 괜찮은 사이즈입니다. 그리 좋은 사양의 노트북이 아님에는 틀림없지만 저렴한 가격이 참 매력적..

컴퓨터/IT/기타 2008.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