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다 안 오다 오락가락 하는 날씨이다. 내 정신도 오락가락하다. 단지 이곳이 좋은 이유는 네모난 방 안이며, 두 벽면이 유리로 되어 있다는 사실 난 그들을 관찰 할 수 있지만, 그들은 날 관찰할 수도 설령 관찰할 수 있다 해도 관찰하려 하는 이들이 없다는 사실 그래서 난 이곳이 좋다. 일상/잡담 2006.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