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 3

취업스펙과 말장난치는 정책공감 블로그

소통하는 정부대표 블로그 정책공감 블로그에 들렀다가 어이없는 말장난에 실소를 금치 못했다. "취직을 위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스펙, 따로 있다?" 라는 제목의 떡밥에 걸려 들어 덥썩 클릭을 했을 때, 돌아 오는 것은 황당하고 허탈한 웃음뿐이었다. 해당 포스트의 글을 인용하자면,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통 받고 있는 젊은이들의 수가 많습니다. 특히, 대학을 졸업했지만 여전히 실업상태에 있는 청년들이 많은데요, 이들 중 대부분은 취직을 위해 토익, 컴퓨터 등 각종 자격증을 따는 데만 시간을 할애할 뿐, 정작 중요한 부분은 놓치는 경우가 참 많더라고요. 취직을 위해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스펙, 바로 ‘실무 경험’을 쌓는 것입니다. 출처 : 취직을 위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스펙, 따로 ..

시사 2009.05.30

우분투(Ubuntu)를 쓰면 입사지원도 못하나요?

요즘 윈도우XP와의 멀티부팅이기는 하지만 대부분 우분투를 이용하여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 리눅스에 대한 지식도 많지 않을 뿐더러 가끔씩 터미널을 사용해야 될 때면 머리 쭈삣쭈삣 서기도 한다. 하지만 초기 설정 이후에 왠만큼 설정이 완료된 상태가 된 지금은 전혀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우분투를 사용함으로써 얻게 되는 몇 가지 이득(?)이 있다. 우선 인터넷(익스플로러)쇼핑에서 결제가 불가능하다 보니 지름신 내림을 받을 일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 가끔 쇼핑 사이트를 돌아 다니면 눈팅을 하기는 하지만, 막상 지름신이 발동해도 윈도우XP 로의 재부팅의 귀차니즘 때문에 그냥 계속 아이쇼핑을 이어가기 일수이다. 사실 어찌 보면 많이 이들이 리눅스를 사용하면서 좌절하게 만드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반대로 ..

자기소개서를 쓰며 - 백수일기(6)

구직활동을 하며 자기소개서를 쓰다보면 머리에 쥐가 날 지경이다. 자기소개서를 쓰는 과정이 고통스러운 이유는 소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글감이 전혀 없는데 어떻게 이야기를 써내려간다는 말인가? 머릿 속에는 온갖 단어들이 맵돌지만 그걸 적용할만한 사실들이 없으니 자소서를 쓰다 보면 키보드에 손을 올릴 채 멍하니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 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후배녀석은 자소서를 쓸적이면 자기소개서 쓴다면 말보다는 소설을 쓴다는 말을 즐겨한다. 그냥 우스갯소리이기는 하지만 비참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자기소개서 [自己紹介書] [명사]자기의 이름, 경력, 직업 따위를 남에게 알리는 글. 사전적인 의미는 아주 짜증나리만치 간단하다. 하지만 실제로 구직활동을 하면서 작성하는 자기소개서..

일상/백수일기 2009.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