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동전

SoulBrain 2006. 6. 28.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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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과 가식의 연기가 나를 뒤덮을 때
담배 한 개피를 입에 물고
새로운 위선과 가식의 연기로
그것들을 뒤엎는다.
 
동전과 같은 위선이여~!
주머니속의 짤그랑 그러는 동전과 같이
난 나 자신의 모습을 끊임없이
뒤집는다.
 
누군가의 위선과 가식을 욕하는 것 역시
스스로의 위선과 가식이다.
칼날같이 세워 모든 것을 버리고 싶지만
난 이내 자빠져 버린다.
 
동전과 같은 위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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