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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은 수많은 대화를 하며 살아간다. 말을 통해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고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려 노력한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자신이 하는 말의 의미가 정확히 무엇인지 조차 알지 못하고 말을 하는 이들이 있다.

격한 표현으로 우리는 그런 이들을 꼴통이라 부른다. 모든 상황의 판단의 주관적이며, 항상 아전인수격이다.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주장하되 우겨서는 안된다. 인간이란 개인적인 존재이고 나조차도 그런 개인적인 인간 군상의 하나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꼴통이라 부르는 이들은 자기 자신을 신으로 착각한다.

내가 항상 옳을 수많은 없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인정할 때 세상은 좀더 밝은 모습으로 그야 말로 인간적인 모습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난 오늘도 한숨을 쉰다. 나조차도 간혹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의 육체적 욕구와 정신이 분리되어 괴리를 일으킨다.

씁쓸하지만 그래도 난 세상이 조금더 밝아 졌으면 좋겠다.

- 미치도록 일하고 소주 한 잔 마신 어느날의 잡담 - By Soulb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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