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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걱정이 밀려 온다. 언능 자야 되는데 잠도 안 자고 이러고 있다. 내일은 친구가 결혼을 한다. 그런데 친구 녀석이 여러 종교를 방황하다가 천주교로 개종을 하더니 이제는 아주 결혼식도 성당에서 올린단다.

그래서 성당에서 결혼식을 하던, 절에서 하던, 그냥 예식장에서 하던 그런 것 상관없지만...

난 사실 결혼할 때 사회나 봐주면서 재미있게 놀다가 오고 싶은 작은 희망을 갖고 있었는데, 그런데 그런데 성당에서 결혼하면 사회자가 없단다. 그리고 사회자 대신 신랑신부의 혼인서약에 증인 서 줄 사람이 필요하단다.

그래서 내일 종교도 없는 내가 성당에 가서 신부님을 모시고 그 두 사람의 결혼식에 증인을 서야 되는데 잠도 안 자고 이러고 있다.

도대체 왜 이럴까? 누가 좀 말려 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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