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백수 생활을 청산하기 위하여 영어공부에 몰입해 보고자 전자사전을 구입했습니다. 많고 많은 전자사전 중 샤프에서 나온 SD-L650 을 선택하였습니다. 지마켓에서 단골고객찬스를 이용해서 101,000 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기능은 그야 말로 단순합니다. 요즘 그 흔하다는 터치스크린도 지원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발음기능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종이사전을 전자수첩에 집어 넣은 것과 같은 정도의 기능이랄까요? 그래도 단순한 사전 용도라면 이만한 사전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이 조금 허접한 감이 있기는 하지만 솔직히 이건 악세사리가 아니라 학습용 도구 아닙니까? 그래서 그런건 개의치 않습니다. 

아 그리고 이 귀여운 녀석이 영중일 3개국의 사전을 모두 지원하네요. 그 점은 참 마음에 듭니다. 또한 꽤나 넉넉한 크기가 이제 나름 노친네의 길을 걷고 있는 저에게 딱 안성맞춤인 듯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