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사이 휴대폰관련 광고성 전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방통위의 KT 2G 서비스 종료 유보 결정과 그 시점을 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 2G 서비스 종료가 뜻대로 되지 않자 종료 재신청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던 KT 측에서 2G 이용자의 3G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일종의 전략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저는 모르는 번호로 걸려 오는 전화는 거의 받지 않습니다. 헌데 오늘 기다리던 전화가 있어 모르는 번호(02-319-0560)임에도 걸려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스팸전화 더군요.

스팸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http://www.missed-call.com/)에 검색해 본 결과 이미 엉청난 검색결과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스팸번호였습니다.

스팸번호라는 것은 그렇다 치지만, 전화를 받자마자 스마트폰이 어쩌니 2G에서 3G로 전환이 어쩌니 하는 말을 쉴틈 없이 쏟아 내더니, 제가 나중에 연락하겠다고 말하자 바로 끊어 버리네요. 과연 이런 영업방식으로 얼마나 이익을 올릴지 의문이로군요.

물론 이러한 행태들이 나타나는 것을 텔레마케터의 개인적인 자질의 문제라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절대로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의 만연해 있는 실적위주 결과중심적 사고와 사회구조가 이러한 문제점들을 양산해 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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