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일상/잡담 2007. 1. 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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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끊임없는 자기 합리화의 공간이야. 누군가를 밟고 올라가기 위해서

모두들 눈에 불을 켜고 기다리고 있어.


난 그 속에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어가고 있어.


누군가는 내가 웃으며 달콤한 말들을 하지만, 난 알아 그것이 모두 가식이라는 것을...

난 이곳에서 이 공간에서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았어. 이곳에서 벗어나고 싶어. 그리고 아주 멀리 떠나버리고 싶어.


도대체 무엇이 날 이곳에 잡아두고 있는지 모르겠어. 하지만 난 가고 싶어 아주 멀리 가고 싶어


이런 글을 토해내면 누군가는 미쳤다고 하겠지? 그리고 인간답게 똑바로 살아 보라고 충고하겠지?


하지만 이제 그 모든 것들이 싫어 그런 가식에 가득차 있는 인간들의 감언이설을 받아 들일 수 없어...


항상 누군가에게 배신당하고 누군가를 배신하고 우리는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거야.


당신은 고귀한 인간이라고 생각하지마. 세상의 그 어떤 인간도 고귀하지 않아.

단지 더럽고 추잡할 뿐이야.


엉청난 양의 음식을 먹어대고 엉청난 양의 분비물을 쏟아 놓고 냄새 풍기는 것

그게 바로 인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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