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일상/잡담 2007. 3. 9.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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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에 오늘도 잠 안자고 모하는 짓인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요즘은 가끔씩 담배를 끊어 버릴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 론 이러면서 어느새 담배를 입에 물고 있지만, 확실한 것은 이전에는 한 번도 그런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다. 단지 담배가 좋아서라기 보다는 담배를 끊는게 두렵다고나 할까? 금연의 어려움은 둘째치더라도 담배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무엇을 하며 보내야 될지 모를 것 같은 두려움이다. 생각해 보면 참 어리석다. 그냥 끊어 버리면 건강에도 좋고 주변사람들도 좋고 모 그럴텐데 .. ^_^
아 잠이나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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