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G 서비스를 철수하면서 가입자들의 3G 전환을 유도하고자, 명목상으로 무료폰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용가능한 폰은 최소 3.5요금제에 2년약정으로 한 물간 스마트폰을 이용하거나, 4.5요금제 이상의 요금제 2년약정 기준으로 가입하여 이용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참 KT의 꼼수가 장난이 아닙니다.

올레샵에서 "2G 전환" 이라는 검색어를 통해서 2G 이용자가 제공받을 수 있는 핸드폰 목록을 동영상으로 캡쳐해봤습니다.

적절하게 편집을 해보고자 했지만, 컴퓨터 환경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동영상 편집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서 편집되지 않은 캡쳐 원본을 첨부합니다.


KT에서 3G 전환을 유도하며 사람 시달리게 하는 광고스팸전화와 협박전화를 일삼아, 그렇다면 더러워서 전환한다는 의미에서 올레샵을 방문하여 어떤 핸드폰을 이용할 수 있는 검색해 보았습니다.


일단 KT에서 자랑스럽게 약정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호갱)님들을 위해서 준비했다는 무약정 피쳐폰 4종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동영상에서 확인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재고가 없어서 구입할 수 없답니다. 4종이 모두 재고가 없다니, 저도 모르게 욕이 튀어 나올려고 합니다.

아!! 더럽다. 더러워. 결국에는 한 발 물러서서 24개월 약정이 걸려 있는 피쳐폰을 검색해 보았으나, 역시 딱 한 종을 제외하고는 재고가 없습니다. 딱 한 종 남아 있는 제품 역시 색상이 핑크색 밖에 없습니다. 나름 저도 남자인지라 핑크 취향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무약정은 재고가 없으니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하단의 댓글들을 읽어 보니 KT측 상담원 왈. 재입고 일정이 불투명하다는군요. 더 황당한 것은 이미 6월말 경부터 재고가 없었다는 사실. 정확히 어떤 시점인지 확실치 않아 명확하게 말하기는 조금 어렵지만, 무약정 4종을 제공한다는 신문기사가 나왔을 당시 이미 해당 모델은 재고가 없었을 가능성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조금 숙이고 들어가서 24개월 약정이 걸려있는 일반폰 역시 재고가 없으니... 한 마디로 일반 피쳐폰으로 3G전환은 절대 안 해주겠다는 KT의 개수작이 아니겠습니까?

결국 언론 플레이해가면서 2G 고객들에게 엉청난 혜택을 주는 냥 떠들어 대지만 결과적으로는 돈 안되는 일반폰 따위는 이제 필요없고, 돈이 쭉쭉 빨리는 스마트폰을 니들(고객들) 돈 주고 직접 사서 쓰라는 얘기가 아니겠습니까?

KT 님하, 이거는 좀 너무 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