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KT의 016번호를 10년 가량 사용해 오고 있다. 그런데 SHOW를 출시한 이후부터 3G에 집중하려 몸부림치던 KT의 정책덕분에 2G용 기계가 출시되지 않아서 중고 공기계들을 모아 가면서 근근히 나의 사랑스러운 016번호를 지켜오고 있다.

관련글
2010/04/12 - [아이템/전자기기] - 2G의 마지막 희망 EV-K160
2010/09/04 - [컴퓨터/IT] - 시대유감 : KT 2G단말기 출시 중지와 2G 사업철수
2010/09/18 - [아이템/전자기기] - LG-KV4200 샤인폰 : KT 2G 016 사수를 위한 처절한 몸부림
2011/01/25 - [아이템/전자기기] - SPH-B5100 : KT 2G 016 사수를 위한 처절한 몸부림 #02

그런데 오늘 고객중심과는 전혀 상반된 작태를 KT에서 다시 한 번 보여 주고 있다. 신문기사왈 방통위는 곤란한 입장에 취해 있고, KT측은 배째라 식으로 6월달에 망반납 선언을 한 것이다. 법을 거지같은 만들어 놓은 방통위의 책임도 있지만, 현재 2G를 사용중인 고객 100만명 가량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KT의 행동은 더욱 꼴불견이다.

관련기사

KT, 2G 이통서비스 6월에 중단

그래 국가에서 하라면 할 수 있다. 망을 2G로 바꾸던 3G로 바꾸던 그런 건 상관없다. 그런데 내 사랑스러운 016번호는 어찌하란 말인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