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 이면지로 메모장을 만들어 보자>

사무실이나 집안 곳곳에 A4 이면지들이 많을 것이다. 물론 이런 이면지를 다시 출력에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양면인쇄가 본래 제공되지 않은 프린터나 복사기의 경우 이면지를 사용할 경우 오히려 기기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보통 A4 이면지를 간단하게 메모지용도로 사용하려 해도 A4의 애매한 사이즈 때문에 책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메모의 관리 또한 여의치 않다. 

이면지와 스태플러로 간단하게 메모장을 A5 사이즈의 메모장을 만들어 보자. 기본적인 준비물은 몇 장의 A4 이면지와 스태플러가 필요하다.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이면지 몇 장과 스태플러, 그리고 망치와 롱로우즈, 코르크판도 있으면 매우 유용하다.


A4 용지를 7장 정도 겹쳐서 위처럼 절반으로 접는다. 인쇄된 부분이 표지의 역할을 하게 되므로 인쇄된 부분이 바깥쪽으로 향하도록 접는 것이 중요하다.


준비한 코르크판 위에 접은 A4 이면지를 올려 놓고 가운데에 접힌 부분의 적당한 위치에 스태플러를 3개 정도 박아 준다.


스태플러가 박힌 용지를 코르크판에서 살짝 들어 올려 뒤집은 후 준비한 롱로우즈로 튀어나와 있는 스태플러 심을 적당히 구부려 준다. 롱로우즈가 없다면 손이 다칠 우려가 있으니 조심하면서 다른 장비를 이용해서 구부리면 된다.


적당히 구부린 심들을 준비한 망치로 살살 두들겨 준다. 이 과정은 생략해도 되지만 튀어나온 심에 손을 다칠 우려가 있으니 망치와 비슷한 것이면 무엇이든지 두들겨서 스태플러 심이 완전히 구부러 지도록 해 준다.


이제 본래대로 손으로 꾹꾹 눌러 반으로 접어 주면 메모장 완성이다. 디자인은 영 아니지만 실용성은 뛰어나다. 


펼쳐본 모습이다. 얼핏보면 그냥 노트나 메모장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역시 디자인은 안습이다. 실용성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사용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받을 수 있는 측은한 눈빛 등은 당당히 무시해 줄 수 있는 대범함이 필요하다. 맨 앞에 어떤 종이를 대드냐에 따라서 디자인은 달라질 수 있으니 간지나는 아이템을 원하는 분이라면 알아서 창의적으로 만들어 보시길...


A4 이면지들을 모아 이렇게 메모장을 만들어 놨다. 간단하게 책꽂이나 서류함에 꼽아 놓고 사용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저런 칼라로 인쇄된 이면지는 표지로써도 매우 완벽한 디자인을 제공해 주니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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