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상콤한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다.

[인턴사원오찬]6월23일 12시 스카이라운지

나는 6월 30일부로 계약해지다. 열심히 일했다. 무언가 있을지 모르는 희망을 위해서 열심히 일했다. 내가 계약해지와 동시에 이곳을 떠날까 절절 메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난 단지 이제 이곳에서 모든 것이 끝일 뿐이고, 나머지의 고통은 단지 남아 있는 신자유주의 시대에 행복한 정규직의 삶은 사는 이들이 해결할 뿐이다.

이제 난 이곳에서의 마지막이다.

내일의 행복한 오찬을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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