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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국어대학교 전국중고등학교 외국어경시대회 본선 시험이 2008년 7월 13일 치뤄질 예정입니다. 본선시험은 예선시험과 달리 말하기와 쓰기 영역을 평가하며 모든 시험은 주관식으로 치뤄집니다. 작년(2007) 본선시험의 기본틀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문제형식이 약간 변화되었습니다.

이번에 변화된 문제형식은 지금 현재 시행중인 FLEX 외국어능력시험의 말하기, 쓰기 영역과 동일합니다. 따라서 문제유형을 미리 파악하고자 하시는 수험생들은 현재 시판 중인 FLEX 외국어능력시험 해설집 2 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쓰기 시험은 일반적인 작문시험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문 작문에서 약간 긴 분량의 에세이 형식의 문제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또한 흑색볼펜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험 당일에 꼭 지참하셔야 됩니다. 간혹 문제 수정의 용이를 위해서 연필 혹은 샤프로 작성하시는 수험생 분들이 계시는데 흑색 볼펜 이와의 필기구를 작성하실 경우 작성하신 문제의 유실 혹은 변형으로 채점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말하기 시험은 각 수험생에게 답안용 공테이프를 배부하고 중앙방송을 통해서 들려주는 문제의 답을 녹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각 언어의 수험생 인원에 따라서 랩실에서 중앙제어가 가능한 장비를 통해서 시험이 치뤄질 수도 있고 일반강의실 혹은 다수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에서 개인별로 지급된 녹음기를 통해서 진행 될 수도 있습니다. 간혹 학부모님 혹은 수험생 분들께서 이번 말하기 시험이 개인별 스피치 형식이나 원어민과 1:1로 대화하는 인터뷰 방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앞서 설명해 드렸듯이 녹취를 통해 테이프를 가지고 후채점 하는 방식입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전국중고등학교 외국어경시대회 본선 시험에 응시하시는 모든 수험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모두 좋은 성과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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